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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는 것도, 움직이는 것도, 글을 쓰는 것도, 무언가를 읽는 것도, 입밖으로 어떤 이야길 끄집어내는 것도 귀찮다. 16시간을 잠들고도 또 졸립다니. 분명 이건 회피의 징조인게야. 그러고 싶을만 해- 라고 스스로 생각하긴 하지만. 주말이 흘러가는 걸 보는 마음은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.. 꿈 속에서라도 즐겁고 재밌는 일만 일어나면 좋을텐데, 꿈의 신도 별로 자애롭진 못한가봐. 그냥 디립따, 몇일이고 잠만 잤으면 좋겠다. 생각하고 싶지 않아-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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